투어야 여행사 68

그 곳의 지평선. 터키 소금호수엔 하늘과 땅의 경계가 없었다

물론 눈부신 태양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햇살과 그늘이 만드는 그 선명한 대비를 볼 수 있었을런지도 모른다. 밝음과 어두움의 극명한 차이를 느꼈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늘은 얕은 비가 내린다. 하늘에 태양은 없고 짙은 구름이 덮혀있고 세상은 온통 은회색이다. 앙카라..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스타벅스점이 선물해준 터키인의 친절

<9월 터키- 투어야 단체배낭 2기> 처음부터 터키의 스타벅스점을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이스탄불의 보스프러스 해협 배를 타고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멀리 나와버린 거다. 1시간쯤 배를 타고 루멜리성쯤 내려서 이스탄불의 신시가지 탁심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