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45(8월 22일) 독일 포츠담, 베를린 <이름만 익숙한 도시, 포츠담> 포츠담. 얄타... 우리에게 참 익숙한 도시다. 미,영,소가 모여서 일본항복을 요구한 회의가 열린 곳이다. 학교시절 사회 시간에 열심히 외운 덕분이다. (우리는 왜 그렇게 외우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었는지. 그것보다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그 사건의 사회적..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08.26
T142 (8월 19일) 작센의 옛수도 드레스덴, 작센스위스 바스타이 <차... 타이어... 빵구...> 8월 1일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서 차를 인수하고 단 사흘만에 타이어에 펑크가 났었다. 하루종일 길을 헤매다가 결국 숙소도 못 구한 채 몸을 구겨넣다시피 집어넣은 채 4명이 차 안에서 자고 일어난 아침이었다.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프랑스의 어느 해변에서. 어디서 박혔..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08.26
T140 (8월 17일) 독일의 로맨틱가도 -로마로 가는 길 독일의 드라이브 코스는 여러갈래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로맨틱가도다. 예전에 이 도로 이야기를 보면서 정말 가고 싶었다. '로맨틱'하다는 말에... 얼마나 아름다웠으면,얼마나 낭만적이었으면 이 길에다 이런 이름을 붙였을까??? 그런데 그게 아니란다. 로마로 가는 길이라서 그렇..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08.22
T138(8월 15일) 중세도시 로텐부르그에서 휴가를 마친 조카가 한국으로 귀국하고 중세의 제국 자유도시이자 로맨틱 가도중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로텐부르그에 왔다. 혹시 숙소를 잡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 조금 비싸더라도 유스호스텔을 예약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완전히 중세의 성..아니 최소한 저택은 되어 보이는 좋은 곳이다. 로텐부..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08.22
090813 T136 히틀러의 별장, 켈슈타인(Eagle's Nest) ... 지금 우리는 언니네 부부와도 헤어져 독일의 동남부, 드레스덴을 거쳐 라이프찌히에 와있다. 우리 블로그가 진작에 떠난 조카와의 이야기도 아직 마무리하고 있지 못하다니... 그래도 다행히 우리 블로그도 이제는 독일편으로 넘어간다. 오스트리아 짤즈부르그를 떠나 히틀러의 별장이 있는 켈슈..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08.21
090813 T136 소금마을 이야기- 할슈타트,잘쯔감머굿,잘쯔부르크 잘쯔부르트에서 차로 약 40분정도 거리, 오스트리아에서 아름답다는 할슈타트 Hallstdat. 작고 조용한 마을인줄 알았는데 여러군데 흩어진 주자창엔 이미 차로 가득하고 우린 4km 정도 떨어진 마을 외곽 주자창에 차를 세우고 마을에 들어왔다. 물안개가 피어올라 아침의 낮은 구름으로 바뀌고 있다. 도착..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08.21
T134(8월 11일) 체코 프라하와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유럽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에게 어디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체코의 프라하를 대답한다고 한다. 뭐가 그리 좋았냐는 물음에 대부분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말한다고... 프라하의 밤 풍경. 바로 이거다. 흔히들 ‘백만불짜리 야경’이라고들 한다. 나 역시 그랬다. 동..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08.18
T131(8월 8일) 이탈리아 피렌체 오스트리아 빈, 드디어 조카를 만나다 조카가 왔다. 우리가 있는 유럽으로... 8월 7일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오스트리아의 빈까지 거의 900Km를 달려 빈 공항에서 동준이를 만났다. 아들을 만난 언니와 형부의 얼굴이 환하다. zz 그런데 동준이는 이미 떠났다. 무슨 일이냐구요? 오늘은 이미 8월 14일. 오늘 아침 뮌헨 공항에서 짧은 휴가를 유..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08.13
T128(8월 5일) 이탈리아의 다섯마을, 친케떼레 친케테레. 이름부터가 예쁘다. 영어로 하면, Five Lands. 다섯개의 땅(마을)을 말한다. 이탈리아 서북부, 제노바 항구부터 라 스페지아(La Spezia) 항구 사이의 다섯마을이다. 리오마쪼레(Riomaggiore), 마나롤라 (Manarola), 코르니글리아(Corniglia), 베르나짜(Vernazza),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 예전에는 육로..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08.09
T127(8월 4일) 액상 프로방스와 칸느, 그리고 니스를 돌아 프랑스 이 넓은 땅에서 아비뇽에서 액상프로방스까지는 그리 멀리 않은 길이었다. 지도를 보면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은... 그런데 초보운전(? 유럽에서의 초보)자들에게는 녹녹한 길이 아니었다. 아침에 아비뇽을 나설때는 세잔느와 고호의 무대인 액상 프로방스에 금방 도착해 라벤더 향기를 맡으면..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08.08